[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겸 탤런트 손담비가 임신설을 공개 부인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인듯, 에스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초미니 원피스 인증샷을 함께 올렸다.
손담비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발 쓰기 전. Ps 저 임신 안 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원피스 자체가 일자 핏에 통이어서 그래요. 추측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마스크걸'과 같은 분장을 하고 '토요일 밤에' 춤을 추는 모습을 올렸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는 주인공 김모미(이한별·나나)가 '토요일 밤에' 춤을 추는 모습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
그런데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이 임신설을 제기하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영상 속 원피스는 스팽글이 잔뜩 붙어있어 조명에 따라 배가 나와 보일 수도 있는데, 손담비는 야외에서 똑같은 옷 인증샷을 올리면서 변함없는 에스라인을 과시했다.
한편 손담비는 '마스크걸' 패러디 영상에서 "15년 만에 추는 토요일 밤에! 마스크걸 장면을 그대로 하려고 노력하면서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다. 난 마스크 걸이다. 난 손담비다"라며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2007년 데뷔한 손담비는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손담비는 2009년 발매된 '토요일 밤에'로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