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희가 안면마비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8일 최희의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이사 가는 날 영상이 공개됐다.
최희는 이사를 하루 앞두고 "아기 둘을 데리고 이사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닌 거 같다"며 "이사 가기 전까지 정리할 건 정리하고 버릴 건 버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희는 정리 도중 둘째에게 먹이는 분유를 소개하며 "첫째 때도 모유 수유를 길게 하지는 않았다. 근데 둘째 때는 모유 수유를 짧게 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안면마비가 왔었는데 그게 후유증 없이 잘 나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둘째 임신했을 때 약간 후유증이 찾아왔다. (임신 중이라) 약물 치료라든지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는 못하니까 임신한 상태로 얼굴 마사지 정도를 하고 그렇게 치료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희는 "근데 이게 점점 더 심해졌고, 불편한 느낌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보톡스 치료를 하게 됐다"며 "일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모유 수유를 길게 하지는 않았고, 분유 수유를 하게 됐는데 다행히 잘 자라주고 있는 거 같아서 계속 먹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희는 이사 며칠 후 찍은 영상에서 "짐 정리가 아예 안 돼서 랜선집들이를 할 수 없을 거 같다. 다음 이사할 때 짐 정리가 될 거 같은 느낌"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애 둘 데리고 하는 이사는 진짜 힘들다. 이 집에서 그렇게 오래 살 것 같지는 않아서 또 이사를 계획하고 이 집에 들어왔는데 그냥 오래 살까 고민 중이다. 이사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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