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히어로즈가 전준표 김윤하 등 2024 신인 선수 14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지명한 서울고 투수 전준표와 2억1천만원, 9번 장충고 투수 김윤하와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전준표는 150㎞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운 강력한 구위가 장점이다. 김윤하는 안정된 투구밸런스를 바탕으로 140㎞ 중후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즉시전력감 투수다.
2라운드 전체 16번 성남고 내야수 이재상과 1억3천만원, 19번 전주고 투수 손현기와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재상은 강한 어깨와 부드러운 수비동작, 장타력을 고루 갖췄다. 손현기는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라운드 전체 24번으로 지명한 비봉고 투수 이우현과 1억원, 29번으로 지명한 세광고 투수 김연주와 9천만원에 계약했다.
4라운드 고영우(내야수/성균관대), 5라운드 김주훈(투수/동원과기대)은 각각 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6라운드 송진형(내야수/광주제일고), 7라운드 김지성(포수/율곡고)과는 각각 5천만원에 계약했고, 8라운드 박채울(외야수/충암고), 9라운드 박범준(투수/대전고)과 각각 4천만원, 10라운드 박승호(투수/군산상일고), 11라운드 심휘윤(내야수/배재고)과 각각 3천만원에 계약했다.
2024 신인 선수들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10월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서 선수단 상견례와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