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MMORPG '제노니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간 대규모 PvP 전투 '침공전'이 새롭게 바뀐다. 침공전은 매일 오후 9시에 1시간동안 진행되며, 전용 아이템 '차원의 균열' 없이도 자유롭게 타 서버로 넘어갈 수 있도록 개편된다. 기존보다 진행 횟수를 줄여 전투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으며, 유저들은 같은 서버 인원과 총공세에 나설 수 있다. 새로운 '침공전 필드 보스'도 등장한다. 총 8종의 필드 보스가 침공전 시작 15분 이후 각 대륙에서 등장하며, 처치 시 '유니크 제작 레시피' 등 희귀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어 서버를 넘나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이벤트 던전 '으스스한 가을 평원'도 공개된다. 11월 8일까지 열리는 으스스한 가을 평원에서는 매일 몬스터를 처치하고 이벤트 아이템 '단풍잎 주화'와 '신비가루'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단풍잎 주화는 방어력을 높여주는 컬렉션 아이템 '단풍의 인장'과 '저주받은 강화 주문서'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게임 편의성도 향상된다. '기사단 정산 시스템'이 추가돼 기사단 던전 혹은 필드 보스 처치 등으로 획득한 전리품 관리가 편리해지고, 이를 통해 특정 기사단원에게 전리품을 분배하거나 내부 경매를 진행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