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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인포테인먼트 리콜..주행중 작동중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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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및디지털 계기판의 소프트웨어 문제가 불거졌다. 주행중 화면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이 발생해 전면 리콜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은 특정 소프트웨어 버전을 설치한 뒤 실내 디스플레이가 부팅되지 않거나 산발적으로 설정값이 초기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계기판 정보가 손실되거나 후방 카메라가 활성화하지 않을 수 있어 미국 연방자동차안전표준(FMVSS) 기준 위반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 판매된 2020년 3월 6일부터 2023년 11월 2일 사이에 제작된 (2021~2023년식) 폭스바겐 ID.4다.폭스바겐 측은 ID.4 차주들에게 7월 12일까지 리콜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의 심각한 결함처럼 보이지만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폭스바겐 측은2023년 5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이런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인지해 몇 달 간 조사를 실시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과회의에서 폭스바겐 ID.4소프트웨어 오류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FMVSS)을 지키기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리콜을 명령받았다.

폭스바겐은 2023년 4월 4일부터 2024년 2월 27일까지 이런 문제로 354건의 보증수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리콜은 폭스바겐이 2024년형 ID.4 미국 버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지 불과 두 달만에 이뤄졌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