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7공주 출신 박유림이 대치동 수학 강사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음주 예고편에는 7공주 멤버 박유림이 등장했다. 박유림은 지난 2003년 결성된 걸그룹 7공주의 막내로 활동했다.
유재석은 "잘 살아줘서 고맙다. 7공주 막내에서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됐다"며 박유림을 소개했다. 이에 박유림은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됐다"면서 "꾸준히 공부해왔던 게 수학이었다. 수학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첫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 "안녕? 난 공주야"라고 인사한다면서, 7공주 멤버들과 대표곡 '러브송'(Love Song)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7공주 오디션 경쟁률이 150:1 이었다고?"라고 묻자, 7공주 멤버는 당시 오디션에서 부른 곡을 부르다 "저 서른이에요"라고 주저 앉아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유림은 2018년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카이스트 18학번 입학을 앞둔 새내기"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크리스마스 특집에도 출연했으며, 지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인천 '선'으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림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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