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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절친 故이선균 묘소 찾았다 "여전히 그리워,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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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윤희석이 절친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27일 윤희석은 "선균아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웃고 걸었는데 이제 넌 그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 너는 여전히 최고로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아있고 나는 주름과 새치와 늘어난 뱃살과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라며 이선균을 그리워했다.

이어 "멈춘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오늘도 그 기억 속에서 너를 만나고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 너의 삶은 진정 특별했고, 함께했던 순간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그곳에서 편히 쉬길"이라고 덧붙였다.

윤희석은 이날 이선균의 1주기를 맞아 이선균의 묘소를 찾아간 모습. 묘소에 놓인 수많은 꽃다발,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억울함을 드러냈고 수사를 받은 지 약 두 달만인 12월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공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