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는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듯하다가 뒷심 부족을 노출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현대건설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GS칼텍스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일단 오늘 서브 공략부터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영택 감독은 "상대가 리시브가 잘 되다 보니까 우리가 블로킹으로 막아내기 버거웠던게 사실이다. 또 반대로 점수가 벌어지면서 상대 서브가 강하게 들어왔다. 우리가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꼬 분석했다.
이영택 감독은 4라운드를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영택 감독은 "그래도 오늘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에서 이기기도 했고 승점을 다 땄다. 선수들이 4라운드를 잘 치러줬다고 생각한다. 부상 선수들 돌아오면서 팀도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충분히 지금보다 더 짜임새 있고 좋은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총평했다.
이영택 감독은 "남은 라운드 선수들과 잘 훈련하면서 좋은 시즌 소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