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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며 외로움 달래세요…서울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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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와 함께 '마음여행' 테마로 진행…좋은 문장 기록·공유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교보문고와 함께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이달 24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365서울 챌린지' 1탄으로 마련됐다.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과 소통하며 외로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독서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선정된 도서를 2주 안에 읽고 인상 깊거나 마음에 와닿는 글귀를 교보문고 독서 기록앱 리드로그(ReadLog)를 통해 기록하는 방식이다.
리드로그에선 다른 참여자들이 기록한 문장도 볼 수 있고 참여자 간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격월로 올해 총 6회 진행되며 서울시가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기록하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도서들을 선정해 시리즈로 소개한다.
1회차 챌린지 선정 도서는 전승환 작가 인문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부터 23일까지 리드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6일에는 전승환 작가와의 온라인 북토크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리드로그 독서기록 패키지(책, 펜, 노트 등)를 증정한다.
챌린지 완주자(50% 이상 챌린지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질·성격검사(TCI) 및 해석상담 이용권과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통해 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타인과의 관계를 넓혀 외로움을 극복하고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