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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 방송사고 터졌다..새빨개진 얼굴로 말잇못 '수습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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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조정석이 때아닌 방송사고로 웃음을 줬다.

14일 조정석이 부캐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머리끄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조정석은 여느 때와 같이 얼굴을 이모지로 가린 채 등장, "안녕하세요. 댕이 아빠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늦게나마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방송을 켜봤다. 원래 구독자 40만명이 되면 라이브 방송을 켜기로 했다. 구독자가 39만까지 갔는데, 영상 업로드가 안돼서 그런지 구독자가 37만 5천까지 떨어졌다. 시험 방송 차원에서 켜봤다"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이모지를 지워달라는 팬들의 부탁에 "제가 정체불명의 유튜버라서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라이브를 자주 하고 싶은데 진짜 바빴다. 제가 음악도 하지만 다른 것도 열심히 하고 있다. 방송된 관련된 일도 하고 있고 지방에서 오랫동안 있어 영상 업로드를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하다가 순간 얼굴이 노출돼 폭소를 안겼다. 부캐 콘셉트인 신비주의가 벗겨진 순간이었다. 조정석은 정적 속 웃음을 참느라 애썼고 "제 얼굴 빨개졌는데 안보이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좋은 콘텐츠 업로드할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태연한 척 했다. 하지만 채팅창은 이미 "ㅋ"로 도배된 후라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차기작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로 돌아올 예정이다.ㅍ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