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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다행' 급식대가가 끓여준 생대구탕…해장국으로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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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급식대가'의 생대구탕이 바닷가 레스토랑에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붐, 정지소, 박준형, 토니안, 윤성호가 무인도 레스토랑 4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겨울 제철을 맞은 대구 조업 모습과 생대구탕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알래스카, 일본, 한국 등 북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흰살 생선인 대구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100g 당 86kcal·지방 0.3g·단백질 19.5g으로,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발달, 면역 기능,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g 당 열량 86kcal로 다이어터들에게도 인기다.

타우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과 피로 회복에 좋다. 해장국으로 많이 선택되는 이유다.

또한 대구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조절하며, 혈전 형성 위험을 줄여 심혈관 건강에도 기여한다. 항염 작용으로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DHA와 EPA가 풍부해 인지 능력 향상·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A와 D가 풍부한 대구 간유는 야맹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풍부한 비타민D가 칼슘 흡수를 촉진해 뼈 건강을 증진시킨다.

이와 함께 대구 속 비타민E가 피부 보호 및 탄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