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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흥고 김재원·삼일고 양우혁,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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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김재원(청주신흥고2)과 양우혁(삼일고2)을 제25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 하프타임에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김재원과 양우혁에게 각각 장학금 210만원과 장학패를 준다.
구단은 또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을 통해 김재원과 양우혁에게 건강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용품 협찬사인 리복에서는 이들에게 다양한 훈련 용품을 지급한다.
김재원과 양우혁은 삼성트레이닝센터(STC)를 방문해 삼성 선수단을 만나고, 부상 방지를 위한 트레이닝 교육을 받는 시간도 갖는다.
2000년 제정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김현준 농구장학금은 지금까지 79명에게 총 1억7천190만원을 지원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제1회 수상자 양희종(은퇴)을 비롯해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이상 KCC), 김낙현(한국가스공사) 등이 있다.
현역 시절 '전자 슈터'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현준 코치는 삼성 코치로 재직 중이던 1999년 10월, 39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ah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