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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부상으로 한국 가고...' 홀로 남겨진 SSG 앤더슨의 첫 실전, 그 결과는?[SC 오키나와 직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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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밀검진차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바로 그날,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은 첫 실전 등판에서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뿌리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앤더슨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탈삼진 1개를 잡고 2점을 실점했다.

이날 앤더슨은 총 4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직구 22개, 슬라이더 8개, 커브 9개, 커터 1개, 체인지업 1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 슬라이더 최고 구속이 143㎞가 찍혔다.

앤더슨은 지난해 5월에 팀에 합류해 24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3.89의 좋은 성적을 보였다. 올시즌 SSG는 미치 화이트와 함께 드류 앤더슨이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구단과의 첫 실전 경기인 KT 위즈와의 경기는 어땠을까? 앤더슨의 투구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