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승연이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날들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유튜브에 약사님들 이야기 들으며 공부했다. 온갖 채소 씻고 다듬고, 데쳐내고 찌고 스텐용기에 담아 식혀 놓으면 여러가지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다. 제 생각에 요리란 쉽고 후다닥 할 수있고 영양분 최소 파괴에 무엇보다 맛있게 먹고 소화 잘되는 과정까지라고 생각한다. 먹을 사람 나를 비롯해서 마구마구 사랑하며 에너지를 팍팍 넣는거다"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언제 뭐 좋은 일 생겼다고 기뻐하고 그랬나요. 별거아닌 일상으로 기뻐하고 막 난리치고 파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도 하다보면 진짜 막 좋은일도 생기고 그러는거니까요. 그치만 그 아무리 좋은 일도 받아줄 건강한 몸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인거 꼭 기억하자구요! 제 몸 올바로 만들기 프로젝트 이제 어언 석달 되어가요. 하나하나 다 알려드릴께요. 함께해요"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 치유 과정들 어깨 너머로 또는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봐 가며 내 몸으로 임상실험차 어언 십년 되어간다. 시행 착오도 많았고 아프기도 했었고 살도 많이 쪄봤다"라며 "요즘 저속 노화가 유행이지요. 전 그냥 정상 노화라 이름 짓고 싶다. 아무 욕심 없이 그저 아프지 않게 평범하게 나이들어 가는 것. 너무 몸 좋아지려고 욕심내고 기 쓰지않는거. 그냥 정상 정도로만 갈 수 있는 속도도 진짜 힘들고 어려운거 같다. 역시 잃어보니 소중함도 알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승연은 건강한 식재료들로 요리하는 모습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연은 최근 감기를 앓은 후 무기력감, 우울감에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 연말에도 "세상 무서운 순위 1등 번아웃 2등 노로바이러스. 이틀 동안 죽었다 지금 겨우 살아나고 있는 중. 24년 겨울 초입부터 지금까지 여기저기 어수선함에 내 상태까지 한몫하고 있다"라며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