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김채연 선수에게 포상금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 출신 선수가 10개국 이상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순위에 상관없이 경기도 체육대회 1위에 준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 선수는 조안면에서 초등학교에 다녔으며 현재 별내동에 주소를 두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김 선수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꾸준히 성장했으며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쳤다.
주광덕 시장은 "김 선수가 남양주의 명예를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들을 꾸준히 지원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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