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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현장라이브]토트넘 또 다시 고전... 베리발 자책골 알크마르 원정에서 0-1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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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S슈타디온(네덜란드 알크마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후(현지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있는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리고 있는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시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마티스 텔, 브레난 존슨을 스리톱으로 배치했다. 허리에는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탕쿠르, 루카스 베리발을 넣었다. 아치 그래이와 케빈 단조가 센터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제드 스펜스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측면 풀백으로 출격했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3분 알크마르가 공세를 펼쳤다.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울프가 올린 크로스를 패럿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7분 알크마르의 오른쪽 날개인 라도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직전 상황에서 베리발의 킥에 종아리가 채였다. 대신 카시우스가 투입됐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였다. 패스를 통해 알크마르를 흔들고자 했다. 알크마르는 수비를 단단히 한 후 지키기에 나섰다. 그리고 역습을 펼쳤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포쿠가 잡고 치고들어간 후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토트넘은 전반 16분 손흥민이 아크 서클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8분 알크마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쿱마이너스가 올린 코너킥을 패럿이 슈팅했다. 이를 베리발이 걷어내려했다. 그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베리발의 자책골이었다. 알크마르가 앞서나갔다.

전반 23분 토트넘은 오른쪽에서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었다. 존슨과 스펜스가 주고받았지만 골을 만들언내지 못했다.

그러자 알크마르는 전반 23분 패럿, 그리고 포쿠가 연이어 슈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31분 손흥민이 볼을 잡고 질주했다. 수비수를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다. 알크마르 수비수에게 막혔다.

그러자 알크마르가 찬스를 만들었다. 바로 역습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패럿이 잡고 슈팅했다. 비카리오가 막았다.

전반 33분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실수가 나왔다. 매디슨과 손흥민이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았다. 아쉬운 찬스를 날렸다. 전반 38분에는 존슨이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무기력했다.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42분 알크마르의 파상 공세를 육탄방어로 간신히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