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2NE1 박봄이 '이민호 대란' 2주 만에 SNS를 재개했다.
박봄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박봄이랑 샤넬 노란색을 입고 봄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봄은 노란색 니트 베스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봄은 지난달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 "진심 남편"이라는 등의 글을 올려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박봄은 "진짜냐"는 팬의 질문에 "예스"라고 답하고, "누가 자꾸 게시물을 지우냐"는 질문에는 "회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셀프가 아닌 진짜"라고 이민호와의 열애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민호 측은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자 박봄은 "저는 지금 혼자"라고 말을 바꿨다. 그러면서도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린 것"이라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가 쏟아졌다.
이후 박봄은 홍콩 마카오로 출국, 2NE1 아시아 투어 무대에 올랐으나 공연에 무성의하게 임했다는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박봄 측은 체력적인 문제라고 양해를 구했고, 앙코르 콘서트까지 휴식기를 가지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