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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백수해안 노을, 신규 관광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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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3일 '영광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를 28번째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해안 경관이 아름다워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인근 노을 전시관과 이어져 연간 24만명이 찾는 영광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지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영광군은 상가·음식점 등 상업시설과 숙박시설, 펫파크 등 관광시설을 2030년까지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광 백수 해안도로 일대를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전국적인 노을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며 "관광 인프라 확충과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남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