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이번 컴백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언급했다.
스테이씨는 최근 서울 마포 홍대 바이 롯데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런닝맨'에 꼭 나가고 싶다"라며 "대표님과 결혼한 최형인 '런닝맨' PD가 저희를 언급해 주셔서 기대 중"이라고 했다.
2020년 11월 데뷔한 스테이씨는 그간 '테디베어', '버블', 'ASAP', '파피' 등 밝고 통통 튀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l'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S'로는 그간의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과감한 단발머리, 백금발 등 파격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의 티징 이미지로 이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테이씨의 역대급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스테이씨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먼저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SBS '런닝맨'을 언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테이씨는 '런닝맨'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스테이씨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최진우 대표가 2023년 '런닝맨' 메인 연출인 최형인 PD와 결혼했기 때문이다.
윤은 "'런닝맨'에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는데, 아직 나가질 못했다. 대표님이 최형인 PD님과 결혼하셔서 '한 번 쯤은 나올 수 있을까' 했었다. 그런데 PD님께서 웹예능 '짐종국'에서 언급해 주셔서, 지금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수치적인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성적을 꼽았다. 수민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그리고 저희 노래가 차트에 오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대중에게 바라는 반응으로는 윤이 "저희가 변화했는 것을 인지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번 컴백 활동이 끝나면, 두 번재 투어도 시작한다.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2025년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이다.
윤은 "두 번째 투어를 가게 됐다. 첫 투어 때는 걱정이 많았다. '팬분들이 얼마나 계실까'라는 걱정이었다. 이번 투어는 많은 도시를 가기도 하고, 더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시은은 "오시는 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는 부담과 책임이 컸다. 지금 두 번째 투어를 앞둔 사황에는 팬분들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즐기고 싶다. 그리고 행복한 기억을 또 만들고 싶더라. 물론 성장된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스테이씨의 새 싱글 'S'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