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정된 공식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시영은 20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리는 한 여성 의류 명품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불참을 결정했다. 이시영은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시영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며 "이시영 배우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시영은 배우로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 조 씨와 결혼했다. '리틀 백종원'으로 불릴만큼 외식업계의 유명 사업가 조 씨와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시영은 결혼 이듬해 득남했다.
이시영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각종 예능에서 화려한 집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아들과의 일상과 여행을 공개하는 등 소통해왔지만 결국 8년만에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