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최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
1일 오후 동강병원 이사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은 931㏊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울산지역 최대 산불 피해 규모다.
박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강병원은 난치병 환자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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