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신애라가 실제 성격이 예민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2일 '히스데이즈' 채널에는 '얘기듣고싶은날 48회 배우 신애라 특집 3!! (그녀의 고민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애라는 고민에 대해 묻자 "너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다. 잠은 잘 자지만, 잠자다가 걱정거리가 있다든지 하루 종일 각성이 있었다면 예민해져 잠을 너무 설친다. 특히 낯선 곳에 가면 너무 잠을 못 잔다"라고 말했다. MC 이미나가 "내가 봤을 땐 여행 갔을 때 잘 잤는데"라고 하자 신애라는 "잘 못 잤다. 그래서 수면 유도제 같은 걸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제 성격에 나쁜 면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잘 털어내지 못한다. 마음속에서 스트레스를 붙잡고 막 싸운다. 남들이 안 받아도 되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예를 들어 나와 만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안 좋으면 그 감정이 다 내 것이 된다. 그런 것도 못 견디겠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한편 신애라는 차인표와 199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1998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2005년, 2008년에 예은, 예진 양을 입양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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