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DHG자산운용은 경기도 화성시의 물류센터 개발 사업과 관련해 7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케이로지스화성이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에서 연면적 4만9천126㎡, 지상 4층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로, 해당 시설은 한솔제지가 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 물류센터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쉽고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대형 임차사들이 선호하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DHG운용 측은 "이번 딜은 신용도 높은 사업자와 우량 화주의 100% 단일 선임차 등 매력적 조건이 많아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DHG운용은 두함지개발이 출자해 2023년 7월 출범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두함지개발은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 호텔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현금 등으로 부동산 투자를 주로 하는 회사다.
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