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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사후평가 착수…사업성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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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2021년 11월 조성된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에 대한 사후평가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후평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공사비와 기간 등 공사 내용과 효과를 조사, 분석한 뒤 보고서를 작성한다.
작성된 보고서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비슷한 공사의 소요 기간이나 비용 등 기준을 정하는데 활용된다.
이번에 사후 평가하는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는 394억원을 들여 부두 590m와 연결 교량 3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2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11월 완공했다.
부산해수청은 현황(자료) 조사, 사업수행 성과 조사, 파급효과 분석, 현지 조사, 건설사업 단계별 성과물 수집 등 방법으로 사후평가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우봉출 항만개발과장은 "사후평가는 항만 건설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기술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