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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 다 파괴됐다, 토트넘 종신각..."SON 뮌헨 이적설, 진짜 허무맹랑하 공신력 최고 기자 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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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선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은 클럽 아이콘인 토마스 뮐러의 자리를 포함하여 이적시장에서 가능할 수 있는 보강 자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적설이 나온 손흥민은 아마도 바이에른에서 주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바이에른으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최근 루머는 근거가 없다고 독일 스포르트 빌트 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가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관련해서 내부 정보력이 제일 뛰어난 기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인사이더라는 팟캐스트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폴크 기자가 바이에른 인사이더에 나와서 손흥민의 이적설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폴크 기자는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에 대해서 "완전히 허무맹랑한 소리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이 원한다고 해도 손흥민을 영입할 여유강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이적설이 불가능한 이유는 손흥민은 지난 1월에야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그 이후로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이 2024년 크리스마스에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고 발언한 후에, 꾸준히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터졌다. 독일 TZ는 당시 "바이에른의 영입 목록에 새로운 톱스타가 있다고 한다. 이 소식에 해리 케인은 아마도 기뻐할 것이다"며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적설을 다뤘다.

TZ는 스페인 매체인 피자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은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 경험 많은 공격수를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에 토트넘 출신 손흥민이 이적 타깃 명단에 올라 있다"고 언급했다. 피자헤스는 최근에도 손흥민과 바이에른을 연결했다.

실제로 바이에른은 2021년에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고려한 적도 있었고, 바이에른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어진 세대교체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하지만 폴크 기자의 말대로 실체가 없는 이적설이었다. 바이에른은 이미 다른 선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일하며 프랑스 이적시장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 3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 엔히키의 이적설을 전하며 "바이에른은 마르세유와 엔히키의 에이전트와 공식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손흥민보다 더 젊고 미래가 창창한 선수를 원하고 있는 중이다. 세대교체가 필요한 팀이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선수를 영입하는 건 구단의 정책과 반대되는 일이다. 손흥민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케인과 재회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배 김민재와 함께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모두가 기대하겠지만 이는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