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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효민 결혼식날 전남편 황재균 저격했나 "다신 안보겠단 각오"[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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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라 지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연은 6일 '코노(코인 노래방) 대신 카노(카 노래방)'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연은 차 안에서 이예준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는 이예준이 2020년 발표한 곡으로, '늘 똑같은 일로 싸우다 지친 우리. 끝날 때 됐나봐' '다신 안보겠단 각오로 니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나는 사랑이 필요해.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니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다면 행복했을까'라는 등의 가사가 눈에 띄는 곡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연이 이혼 후 심경을 담아 이 곡을 선곡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특히 이날은 멤버 효민의 결혼식이 있던 날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효민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남편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멤버 큐리와 팀을 탈퇴했던 보람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열애 6개월 만인 2022년 2월 결혼 소식을 발표,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수차례 불거진 별거설과 이혼설 끝에 이혼했다. 이후 황재균은 5일 눈 덮인 호수 사진과 함께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은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