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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끝까지 가”…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에 칼 빼들었다[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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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클럽 '버닝썬' 연루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의 열애설 등 악성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시달려온 그는 "끝까지 가겠다"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송다은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수사결과통지서를 갈무리한 메시지 캡처를 공개하며 "사과할 일을 왜 만드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몇 달간 피드를 조용히 비운 이유가 있었다"며 "반대로 내가 피고소인이 됐다는 루머는 만들지 말라. 그런 말 들으면 더 열심히 잡고 싶어진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특히 송다은은 자신을 향한 비방 댓글과 루머에 대해 "끝까지 다 내 잘못? 버닝썬? 업소녀? 주작? 난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퍼뜨리고 싶은 것만 퍼뜨리지 마. 이 악물고 끝까지 날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네"라며 쌓인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과거 불거졌던 BTS 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그냥 팬? 제가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누구 팬덤이고 아닌 건 난 상관없다. 나한테 없는 말로 욕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는 게 싫다"고 날을 세웠다.

송다은은 "사과도 필요 없다. 지금도 더 다양한 죄목으로 진행 중"이라며 "나는 없는 말을 하지 않았다. 계속 악플 달아라. 오히려 좋다"는 말로 끝없는 악플러와의 싸움을 예고했다.

실제로 그는 '고소당한 누리꾼'의 댓글을 갈무리해 공개하며 "너희도 비슷한 말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로 데뷔한 송다은은 2018년 '하트시그널2'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사생활 루머로 수년간 온라인상에서 거센 논란에 시달려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