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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초대박! 5월18일 '월드컵 닮은꼴' NEW트로피에 입 맞춘다…'길이 54cm+무게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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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리그앙 우승을 확정한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약 40일 후에 새로운 트로피에 입을 맞춘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7일(현지시각), 'PSG는 2024~2025시즌 리그앙 마지막 날 오세르를 상대로 13번째 타이틀 획득을 기념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앙제를 1대0으로 꺾고 공식적으로 우승하면서 5월17일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PSG와 오세르의 리그앙 34라운드 최종전은 한국시각 5월18일에 열릴 예정이다.

PSG는 6일 앙제전에서 데지레 두에의 선제결승골로 1대0 승리하며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발목 부상 중인 이강인은 사복 차림으로 안경을 쓴 채 우승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우승 행사에서 이강인과 PSG 선수들은 특별한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리그앙 사무국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리그 트로피를 공개했다. 프랑스 예술가 마티아스 키스가 고급 프랑스 은식기 회사인 메종 크리스토플과 협업하여 디자인한 기존 '헥사고알'의 후속작으로 길이 54cm이고, 무게는 10kg에 약간 못 미친다. 모양은 FIFA 월드컵 트로피와 퍽 닮았다.

리그앙은 2006~2007시즌부터 17년간 원판 모양인 '헥사고알'을 사용했다. PSG를 비롯한 7개팀이 헥사고알을 차지했다.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해 '헥사고알'을 들어올렸다. PSG는 새로운 트로피를 가져가는 첫번째 클럽으로 등극했다.

리그 28경기에서 23승5무, 유럽 5대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질주중인 PSG는 남은시즌 남은 시즌 구단 최초 '트레블'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PSG는 오는 10일과 16일 애스턴빌라(이글랜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내달 25일엔 스타드랭스와 쿠프드프랭스 결승전을 갖는다.

지난 3월 국가대표팀 일정에서 발목을 다친 이강인은 지난 3경기에 결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빌라전 1차전 예상 라인업에서 이강인의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UEFA는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누누 멘데스, 파초, 베랄두,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 마르퀴뇨스는 카드징계로 결장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41경기에 출전해 6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