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다음주 개막 예정인 오사카 국제박람회에 한국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JNTO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함께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 박람회(엑스포)' 세미나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를 한국 관광객과 한국 기업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와세 가즈히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은 "양국의 상호 교류로 지난해 한국과 일본을 오간 방문객이 2천만 명을 넘는 등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며 "올해 1965년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엑스포 개최를 맞아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 한국이 한국관을 열어 참여한 이후 양국 관계는 크게 발전해 왔다"면서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면서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 등 한국 측 관계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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