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라미 말렉이 영화 '아마추어'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라미 말렉은 9일 진행된 영화 '아마추어'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영화로부터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훌륭한 장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영화가 잘 만들어졌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개봉한 영화 '아마추어'는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로, '블랙 미러', '설국열차' 등을 연출한 제임스 하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 말렉은 "너무 반갑다. 정말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아마추어'가 오늘 한국에서 첫 개봉을 하게 돼서 여러분이 처음으로 보시게 될 거다. 제 옆에 훌륭하고 재능 넘치는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미 한국 영화로부터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아마추어'라는 훌륭한 장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잘 만들었는지 구미에 잘 맞는지 여러분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