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설악리조트가 조식 뷔페를 확대 운영하며 봄철 강원도 로컬 미식을 선보이고, '파크골프'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호설악리조트는 그동안 주말(토~월) 및 공휴일에만 조식 뷔페를 운영했지만, 4월부터 365일 매일 운영하는 '데일리 조식 뷔페'로 전환했다. 조식 뷔페는 강원도 지역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을 활용한 현지식 메뉴로 구성해 강원도의 맛을 담았다. 강원도 봄나물 특선 비빔 코너(세발나물, 시금치, 유채나물 등 봄나물 6종), 강원도 특선 메뉴(인제 황태해장국, 속초 섭해장국), 강원도 두부 요리(강릉 짬뽕순두부, 초당순두부, 들기름 두부구이) 등이다. 로컬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 메뉴는 강원도의 미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란 게 금호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호설악리조트는 봄을 맞아 푸른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패밀리' 콘셉트로 설계된 금호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은 7개의 파3홀과 2개의 파4홀로 구성됐으며, 설악산 울산바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파크골프와 함께 조식뷔페, 사우나, 야외 BBQ 등 금호설악리조트의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 해피아워(오전 7시~10시) 시간대에 파크골프를 이용하거나 사우나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성인 1+1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식 뷔페와 함께 파크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그린앤뷔페' 패키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성인 3인 이용 시 성인 1인 무료(3+1), 아이를 동반한 경우 성인 2인에 소인 1인 무료(2+1)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 야외 BBQ 레스토랑 '가든 그릴'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파크골프 무료 이용이 가능한 '그린앤그릴' 패키지도 선보인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설악리조트가 위치한 강원도 속초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레저 및 미식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