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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축제시민평가단 위촉…4월부터 암행 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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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축제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축제시민평가단 44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2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시민평가단은 4월부터 ▲ 꽁당보리축제 ▲ 군산수제맥주 & 블루스페스티벌 ▲ 군산국가유산야행 ▲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군산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암행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 콘텐츠 ▲ 홍보 및 현장 운영 ▲ 지역사회 기여 총 3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이다.
시민평가단은 축제와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 후 각 항목에 대한 평가 의견을 작성해 시에 제출한다. 최종 평가 결과는 해당 축제를 주관한 부서와 공유해 앞으로의 축제 운영 개선에 반영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의 문화, 정체성, 경제를 아우르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축제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평가 시스템을 통해 축제가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