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8개월 딸의 조기영어교육법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엘라와의 육아브이로그 (feat.조기영어교육법)"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윤지는 남편, 딸과 함께 식사를 위해 외출에 나섰다. 식사를 기다리던 김윤지는 딸이 따라할 수 있도록 '엄마', '엄마'를 외친 뒤, 'Hi, everyone'이라면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했다.
샤브샤브를 먹던 김윤지는 "맛있고 다 좋은데 가위가 너무 불편해서 싫다"고 하자, 가위를 사용해 음식을 자르고 있던 남편은 "나 진짜 궁금한 게 당신 이 가위를 쓸 일이 없는데 왜 불편한거냐"고 해 김윤지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윤지는 "여보가 매 번 올 때마다 쓰는 걸 힘들어 하는 게 느껴졌다. 다 여보 걱정해서 그런 거다"면서 "나도 쓴 적 있다"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윤지는 "엄마 아빠 밥 먹을 동안 이렇게 얌전히 있어주는 아가가 또 있을까. 우리 희서 최고"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엄마와 아빠를 꼭 닮은 딸의 사랑스러운 미소는 엄마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윤지는 딸이 자기 전 남편과 아기 침대에 나란히 누워 영어 책을 읽어줬다. 이 과정에서 김윤지는 계속해서 영어로 대화를 하는 등 그녀만의 조기 영어 교육법에 눈길이 집중됐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 최우성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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