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 및 B·C보조구장에서 '2025 행복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주관하고, 양구군, (재)양구군스포츠재단, KBS스포츠예술과학원, 풋볼리스트, 플러즈코리아, 레이즈업, HIGHSOL, 리벨리온FC, 하하마스크, DSE(필리핀클락영어축구캠프), AIRDOME SH, 뷰티윤슬이 후원하는 유소년 축구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열띤 경쟁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서, 축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교육, 그리고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간의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라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을 양구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땀 흘릴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이 축제가 매년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성환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행복 양구컵은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특별한 무대"라며 "미래의 국가대표가 이곳 양구에서 첫 꿈을 품고, 세계 무대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저희 에이전시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13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 팀들이 정정당당한 경기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은 13일(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윤선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대회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SH스포츠에이전시와 양구군의 협력은 유소년 스포츠 행사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스포츠재단은 지역 스포츠 진흥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양구의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H스포츠에이전시는 국내외 유소년 스포츠 이벤트, 선수 육성 및 스포츠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