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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운명의 날. 골든스테이트-LA 클리퍼스 맞대결. 모든 것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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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다.

서부는 여전히 아수라장이다. 1경기에 따라서 순위가 완전히 달라진다.

NBA는 동, 서부 컨퍼런스 6위까지 직행한다. 4위까지는 7전 4선승제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펼친다.

7, 8위 팀의 승자는 곧바로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패한 팀은 9, 10위 승자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는다.

서부는 여전히 뿌옇다. 1위 오클라호마시티, 2위 휴스턴, 3위 LA 레이커스는 확정됐다.

단, 4위 덴버는 휴스턴과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휴스턴은 주전들을 대거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덴버가 이긴다면 4위가 확정된다. 홈 어드밴티지를 확정지을 수 있다.

LA 클리퍼스는 덴버와 동률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도, 덴버가 이긴다면 5위 확정이다. 타이 브레이크로 인해 5위가 된다. 단, 패하면 최악의 경우, 7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6위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가 모두 승리를 거두고, 클리퍼스가 패하면 7위가 된다.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는 클리퍼스와 1.0 게임 차.

문제는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다. 운명의 한 판이다.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둔다면 클리퍼스와 함께 동률을 이룬다.

여기에서 세 팀의 상대전적을 따져야 한다.

미네소타와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거두고, 클리퍼스가 패하면 미네소타가 5위, 골든스테이트가 6위, 클리퍼스가 7위를 차지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동, 서부 15경기가 열린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골든스테이트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