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김재중과 전화 통화를 했다.
박명수는 "부모님 결혼 60주년 회혼례도 준비하고 진짜 효자더라. 부모님에게 잘 하면 복 받는다. 많은 연예인 중 모범을 보이고 있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된다던데"라고 물었다.
김재중은 "조카 중 한 명이 경사가 있다. 아이가 생겼다. 건강하게 잘 출산했으면 좋겠다"며 "(할아버지가 된다는 게) 이상하기보다 너무 기쁘다.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최근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남다른 요리 실력과 가족사를 공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그가 제작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신곡 '샤랄라'로 컴백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재중은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하기도 했고 제작자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 책임감이 커져서 앞으로 더 열심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