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18∼30일 '이 영화를 극장에서!' 한국영화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영화가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거듭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07년 사이에 나온 명작을 엄선해 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1998),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2001),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2002),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 최동훈 감독의 '타짜'(2006),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등 총 7편이 선정됐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시대적 배경과 감독들의 개성이 뚜렷이 반영된 작품들로, 당대 영화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흐름과 변화를 되짚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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