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유럽·남미·북미·아시아 등 전 세계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선수가 본선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게임 속 4개의 전장을 약 2분 57초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한국 '나혼렙갤러리' 길드의 '오릉'(OhReung) 선수가 차지했다.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한 '오릉'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 되는 찬란한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많은 분을 위해 절반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오릉' 선수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이, 2위·3위에는 각각 상금 700만원·300만원을 비롯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 각종 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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