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21~22일 구청 일대에서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이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는 행안부와 공동으로 열고 있다.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등 4개 분야에서 승강기 안전, 완강기 탈출, 소화기 사용법, 재난예방 가상현실(VR) 체험,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 신변보호를 위한 안전 인형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등 세부 사항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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