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8일간 임시개방에 4만여명 다녀가…내달 1일 정식 개통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이달 4~11일 임시 개방했던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19~20일 이틀 더 임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이달 4~11일 8일간 진행된 임시 개방 기간에 4만3천197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정식 개통 전에 추가로 임시 개방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시는 이달 19~20일 오학동 싸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여주오학 싸리산행복축제' 기간에 맞춰 이틀 더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정식 개통은 5월 1일이다.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다리는 강 북단의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남단의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보도 현수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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