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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시랑리 해역에 4년간 '바다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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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기장읍 시랑리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5년 바다숲 조성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바다 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9억5천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12억원을 투입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며,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다양한 수산생물에 필수적인 서식처와 산란장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은 오는 4월 중 해양 생태 복원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ad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