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 위한 '찾아가는 돌잔치'·'박물관 문화향연'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6월 13일까지 국가유산 567곳 안전 점검 = 국가유산청은 6월 13일까지 전국의 주요 문화유산과 등록유산 567곳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대상은 국보 경복궁 근정전, 사적 공주 공산성 등이다.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각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황 등을 파악한다.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 설비와 방범 설비 작동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국가유산 수리·발굴 현장의 위험 요인도 살펴볼 계획이다.
▲ '찾아가는 돌잔치' 12곳 무료 지원 =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 28일까지 '찾아가는 돌잔치'를 진행할 전국의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돌잔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돌잔치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0∼18개월 아이가 2명 이상 있는 시설 가운데 12곳을 선정해 전통 돌잔치 상차림과 한복 의상, 메이크업(화장),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hwb@kh.or.kr)으로 내면 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사회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전통 혼례 60회와 돌잔치 30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박물관에서 만나는 '문화향연' =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박물관 문화향연'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달 19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8월 15일에는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역사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이며, 10월 25일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지역 박물관에서는 국립무용단 청년교육단원과 LDP무용단, 퓨전엠씨, 갬블러 크루, 시나브로 가슴에 등이 출연하는 '박물관 속 무용'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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