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불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선 사전투표일(5월 29∼30일)이 축제 일정과 겹쳐 공무원 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같이 정했다.
시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불꽃쇼를 중심으로 한 불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선거의 공정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연기하는 만큼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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