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미국·유럽 투어
이채연 KBS 1TV '렛츠 댄스' 여주인공·김재중 내달 새 아시아 투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임형주, 마리아 칼라스 조명 영화 GV =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음악 영화 '마리아'의 GV(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에 참석한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15일 밝혔다.
'마리아'는 '세기의 디바'로 불린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그린 영화다.
임형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리아 칼라스를 향한 애정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모로부터 선물 받은 칼라스의 베스트 앨범을 듣고 매료돼 성악을 시작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칼라스를 다룬 또 다른 영화 '칼라스 포에버'의 테마송 '온리 러브'(Only Love)에도 참여한 바 있다.
▲ 엔하이픈, 8∼9월 미국·유럽 투어 =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8월 6∼7일(현지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8∼9월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미국과 유럽 투어에 나선다고 소속사 빌리프랩이 밝혔다.
엔하이픈은 벨몬트 파크 이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휴스턴 도요타 센터,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런던 O2 아레나, 맨체스터 AO 아레나, 암스테르담 지고 돔, 브뤼셀 ING 아레나, 베를린 우버 아레나, 파리 아코르 아레나를 찾는다.
엔하이픈이 유럽 투어를 여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 이채연,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여주인공 = 가수 이채연이 KBS 1TV 장애인의 날 특집 청소년 장애이해 교육 드라마 '렛츠 댄스'에서 여주인공 청아를 연기한다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렛츠 댄스'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댄스를 소재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진 작품이다.
이채연은 극 중 성적만 좇으며 친구 만들기에는 관심이 없던 모범생으로, 전학생 지석(빅오션 지석 분)의 속마음이 들리는 능력이 생긴 여주인공 청아 역을 맡았다.
'렛츠 댄스'에는 이채연 외에도 빅오션의 지석과 위아이의 김동한이 출연한다.
이채연은 "좋은 취지의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렛츠 댄스'는 오는 18일 낮 12시 5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 김재중, 내달 서울 장충체육관서 아시아 투어 스타트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다음 달 24∼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를 시작한다고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에 이어 올해 새로운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올해 초 열린 생일 기념 팬 미팅에서 "올해에는 제대로 된 록 음악을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중은 최근 중국 충칭에서 스페셜 팬 미팅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ts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