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고자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진행하는 이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컨설팅을 강화한다.
우선 7월 16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에서 여는 제1차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강서구 소재 뷰티·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 약 35곳이 대상이다.
구는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계약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하려면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9월 18일 서울창업허브 M+에서 개최될 2차 상담회 모집은 관내 IT·전기전자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강서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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