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 등장했다.
결혼 5년차가 된 박승희는 "남편은 '폭싹 속았수다'의 관식이 같다. 멕이기만 하고 꼬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일상에서 남편은 설거지, 옷정리, 욕실청소까지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모범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항상 혼자 있으려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샀다.
이에 박승희는 "결혼 생활은 내 마음대로 안되더라. 해결이 안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 나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은 "딸의 양육권까지 얘기하더라"며 속상해했고 박승희는 "남편 얘기만 하면 운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승희는 M가방브랜드 대표 엄준태와 지난 2021년 4월 결혼한 바 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