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여진이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일 최여진의 채널 '최여진 채널'에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평범한 화요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여진은 아버지가 준 봄나물로 달래무침, 냉이 된장, 쑥전 등을 만들었다. 최여진은 "저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때 행복이 큰 사람이다. 맛있는 걸 많이 먹다 보니 그 맛을 따라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남다른 요리 솜씨 비결을 전하기도. 최여진은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려 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했다. 아버지는 "봄나물 잘 무치네? 밥도 잘 차리니 시집가도 되겠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최여진은 "생각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눈물을 머금으며 댓글을 보고 있다. 감동적이다. 굳이 제 채널에 찾아와서 응원 글을 남겨주셔서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됐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밥 한 번 대접하고 싶다"라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최여진은 오는 6월 1일,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이 2020년 최여진과 함께 출연한 예능이 재조명되며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당시 예비신랑의 전 부인도 함께 출연했으며 최여진은 두 사람과 친분을 과시, "내게 부모 같은 분"이라고 소개했기 때문. 최여진은 최근 SBS '동상이몽'에서 "이혼 후 만난 관계이며 남들에게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고, 예비신랑도 "2016년 결혼하고 이듬해부터 별거했다. 둘 다 주위 사람들에게 이혼한 사실을 얘기 안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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