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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운동회'서울림운동회,서울시 중고24개교 25일까지 모집[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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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특별시 장애-비장애학생 '모두의 운동회', 2025년 서울림운동회 참가신청이 2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주최하는 '장애학생페스티벌' 서울림운동회는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달리는 운동회다. '서울림'은 '서울'과 '어울림'을 합친 말로 학생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숲처럼 어우러지면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서울림운동회는 오는 10월 25일(토요일) 개최 예정으로 참가 규모는 서울 지역 24개 중·고교(중등 12개교, 고등 12개교) 학생 및 지도교사, 운영진 등 총 650여명이다. 각 팀은 장애-비장애학생 6~10명으로 구성하되 반드시 장애학생 2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전국 유일의 학교체육 어울림 운동회인 서울림운동회는 단순한 일회성 운동회가 아니다.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을 결성해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총 8회 이상 농구(골밑슛 릴레이), 배구(빅발리볼), 스포츠스태킹, 단체줄넘기 등 정식종목을 훈련해, 팀워크를 다진 후 운동회 당일 갈고닦은 기량을 학교의 이름을 걸고 겨루고 나누는 방식으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다양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스포츠 대회 경험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접하게 하려는 특수교사들의 의지, 모든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어울림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일반교사, 체육교사, 각급 학교장들의 호응이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대회 현장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드림패럴림픽' 체험, 서울대 특수체육교실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 부스, 체육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참가학교에는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지도자 수당과 훈련을 위한 '서울림 교구키트'가 지급된다. 서울림운동회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및 교사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송한 공문을 참조해 25일까지 서울림운영사무국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