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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한국항공우주 목표가 37.7%↑…"지속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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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37.7% 상향 조정했다.
최정환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천900억원, 영업이익은 6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에 대해 그는 국내에서는 소형 무장헬기(LAH) 양산 매출, 해외에서는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 FA-50 개발 매출 인식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6년 이후 국내외 양산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며 매출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2025년 이후에도 경상개발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이며 동사(한국항공우주) 잠재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기에 필요한 투자"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주요 제품은 "가성비 무기체계로 구성돼 최근 글로벌 항공 무기체계 트렌드에 부합"한다면서 "국내 유일 항공 무기체계 종합기업으로 T/FA-50 및 KF-21 기반 국내 항공우주 분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9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올렸다.
그는 목표주가에 대해 "2025∼2027년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평균에 글로벌 항공우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25.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ngin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