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Signia)가 오는 17일 프리미엄 보청기 '퓨어 C&G BCT IX'와 웨어러블 청력 케어 디바이스 '액티브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시그니아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퓨어 C&G BCT IX'는 출시 전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효도폰'은 물론 거의 모든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을 완벽히 지원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블루투스 클래식이 탑재된 오픈형 보청기 중 최장인 5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그니아의 독자 기술인 실시간 대화 강화(RTCE) 기술은 다양한 대화 상황에서 주변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해, 특히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다화자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시그니아는 "퓨어 C&G BCT IX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닌, 기기 간 연결의 경계를 허물고 사용자 경험을 기술로 완성한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출시로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액티브 IX'는 보청기 착용이 처음인 소비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청력 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어버즈 형태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더불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보청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보청기로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이 탑재되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대화가 가능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4시간 사용 가능하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한편 두 제품은 모두 시그니아의 독자적인 AI도우미 앱 '시그니아 어시스턴트'와 연동돼,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맞춤형 피팅을 제공한다.
시그니아는 "'퓨어 C&G BCT IX'와 '액티브 IX'의 국내 출시는 더욱 강력해진 IX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청취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